워싱을 이용해 색을 빼는 과정에서의 질감이나 색감의 차이 등을 한계까지 이용한 제품입니다.
패치에 사용된 원단의 차이는 의도적인 것이며  가공을 거쳐 눈에 보이는 차이를 두도록 제작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패치를 '대충 붙인 것 같은 형태' 를 일정하게 제품에 적용하는 것 이었는데 5%정도의 오차 범위 안에서 완성 되었습니다.

가방의 양쪽 하단에는 워싱을 통해 발생하는  구불구불한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면과 선을 이용한 자수가 배치되어 있으며,

가방 끈 또한 가공시의 수축을 고려한 웨빙의 봉제를 통해 구불구불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내부에는 간단하게 13인치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수납할 수 있는 에어메쉬 소재의 포켓이 있습니다.

겉감1,2,3,4,5. 면100%. 안감1. 폴리 100%

실측(cm) 0.5 - 1 ±